류코쿠대학교 도서관 소개 (한국어판)
류코쿠대학교 도서관 소개 ‘한국어판’ 류코쿠(龍谷)대학교의 역사는1639년(칸에이〈寛永〉16년)에 니시홍간지(西本願寺) 경내에 설치된 “학료(學寮)”로 시작되어, 창립이래 385년이 지났습니다. 도서관의 설립시기도 이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1651년 (케이안〈慶安〉4년)「구샤론샤쿠주쇼기쇼(俱舍論釋頌疏義鈔)」 구입(제일 오랜 기록)이나 1652년 (쇼오〈承應〉원년) 학료에 장서설비와 열람사무를 맡는 “샤토(捨頭)”를 임명한것이 「가쿠쇼타이슈이쇼쿠세이호조(學庠大衆位職制法序)」에 기록되어 있음】. “학료”는 그 후 “학림(學林)”으로 변천했지만1655년 (메이레키〈明曆〉원년)에는 자료수집・제공이라는 도서관 기능이 전개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승되고 있습니다.
189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학교 전체에 세계 최대의 공개 불교 도서관을 지향한 운동이 전개되고, 니시홍간지 묘뇨종주(明如宗主)께서 역대 종주의 문고인 「샤지다이 (寫字臺)문고」의 대부분(약 3만권)을 기증할 것을 영단하셨습니다. 이 기증은 1892년 (메이지〈明治〉25년)과 1904년 (메이지37년)에 실현되어, 이로 인해 질과 양에서 모두 뛰어난 장서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본 대학교가 소장한 귀중자료에 관해서는1998년(헤세이10년)부터 디지털화하여web상에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1908년(메이지41년) 3월에는 니시홍간지 신도들의 봉납에 의해 독립형 도서관이 건설되었습니다. 【현재 이 건물(통칭:그린하우스) 은 세타학사(瀬田學舍)로 이전되어 명칭이 「주신칸(樹心館)」으로 바뀌고 법당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후 장서의 증가와 더불어 1936년 (쇼와11년)에 오미야(大宮)도서관이 준공되고, 1948년(쇼와〈昭和〉23년)에 니시홍간지 종주로 부터 오타니(大谷)탐험대가 수집한 「중앙아시아서역문화자료」를 기증받아 국가지정중요문화재인 「리하쿠세키토쿠고(李白尺牘稿)」 (2통) 등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콜렉션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본 대학교 도서관은 학부・학과등의 신・증설과 개편에 대응하면서 인문과학계자료를 소장하는 오미야도서관 【1936년 (쇼와11년)11월 준공, 2006년 (헤이세이18년) 2월 증개축 준공】과 주로 국제문화・사회과학계자료를 소장하는 신 후카쿠사(新深草)도서관 〈와겐칸(和顔館)〉 【2015년(헤세이〈平成〉27년)2월 준공】, 그리고 사회복지 자연과학계자료를 소장하는 세타(瀬田)도서관 【1989년(헤이세이원년) 준공】, 이와같은 3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문・ 사회・자연, 이 3분야에 이르는 종합도서관으로서, 인쇄물자료뿐만 아니라 전자저널등 디지털자료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의 주체적인 학습이나 교육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